샌즈카지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실적 부진 -하나



하나금융투자가 카지노 업종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최선호주(톱픽)은 강원랜드(25,650원, 250원, 0.98%)다.

13일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황지원 연구원은 "또 다른 변이로 위드 코로나가 중단되면서 4분기 실적은 모두 부진하며 마카오 카지노 인덱스는 코로나 및 썬시티 관련 이슈로 작년 -47% 하락하는 등 모든 변수가 어려운 동시에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점의 문제일 뿐 지금보다 업황이 더 나빠질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며 "관련 불확실성으로 12월 선제적으로 조정받아 가격 메리트가 있는 만큼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파라다이스(15,450원, 0원, 0.00%)와 GKL(13,500원, 250원, -1.82%)은 밸류에이션을 PBR(주가순자산배수)에서 샌즈카지노 2023년 기준 PER(주가수익배율)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17,250원, 300원, -1.71%)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104억원, -95억원, -379억원, -221억원으로 오미크론 변이 영향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며 "1분기 영업 환경 역시 관련 규제에 따른 변동성이 높지만, 엄청난 이연 수요를 호텔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라다이스 호텔의 실적은 2019년 수준까지 개선된 상황이며, 제주드림타워는 12월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샌즈카지노 돌파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마카오 정부는 2022년 카지노 매출액은 2019년의 44% 수준으로 제시했다"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카지노 업체 사내 이사에 정부측 인사를 임명하는 내용이 포함된 '카지노 산업법' 개정안과 썬시티 CEO 구속 등 중국인 VIP 들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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